초고속철도 개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본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일본경제신문은
일본 정부의 지가(地價) 조사 결과를 인용해 2027년 부터 도쿄를 오가는 자기부상열차
운행이 예정된 나고야역 주변 땅값이 7월 1일까지 40% 이상 올랐다고 21일 보도했다.
일본은 2020년 열리는 도쿄올림픽을 5년 앞둔 지난해 도쿄~나고야 구간(편도 286㎞)을
40분(기존 신깐센은 약2시간소요)만에 주파하는 리니어 주오신칸센 건설공사를 시작했다.
일본의 차세대 초고속열차인 리니어 주오신칸센은 자력(磁力)의 힘으로 열차가 철로에서
10㎝정도 떠서 달리는 차세대 자기부상 열차다. 지난해 4월 야마나시(山梨)현의 시험코스
에서 실시한 시험주행에서 전세계 열차 가운데 가장 빠른 최고시속 603km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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