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가타케(駒ヶ岳)의 분화에 의해 생긴 오누마(大沼), 고누마(小沼)의 호수, 늪지대이다.

JR 하코다테 역에서 특급 열차로 약 20분 거리에 떨어져 있으며 JR 오누마코엔역(大沼公園駅)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명소가 많은 곳이다.

특히 이 지역의 중심이 되는 오누마(大沼)에는 크고 작은 126개의 섬이 있다.

다이쇼(大正)시대에 신일본 3경(新日本３景)중의 하나로 뽐힐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초여름에서 가을까지 산책로를 따라 산책과, 사이클, 보트와 카드를 즐길 수 있는 자연 그대로의 리조트 지역이다.

1855년의 하코다테 개항과 함께 외국인의 관광지구로 지정되었으며 1958년에 고누마(小沼), 고마가타케(駒ケ岳)와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오누마 주위로 약 14km의 평판한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자전거를 이용해 오누마 공원을 둘러 보기 좋다. 곳곳에 호수에 다가 갈 수 있는 포인트도 정비되어 있어 편안하게 호수를 둘러볼 수 있다.

호수의 남쪽은 찻집과 휴식 포인트, 북쪽은 관광시설이 별로 없어 사람도 별로 없다. 자신의 취향에 맞추어서 둘러 보는 것이 좋다.

크고 작은 섬들이 모여 있는 오누마(大沼), 고누마(小沼)의 아름다운 풍경을 유람선을 타고 배 위에서 감상 할 수도 있다. 유람선은 공원 광장에서 40분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배는 오누마의 중앙부로 나간 후 크고 작은 섬들을 순환하는 코스로 배에서 바라보는 츠키미바시(月見橋)와 고마가타케(駒ケ岳)가 매우 아름답게 바라다 보인다. 모트보트와 보트, 페달보트도 이용할 수 있다.

시간을 갖고 여유롭게 오누마를 둘러본다면 역시 걷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크고 작은 섬들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다.

공원광장을 출발하여 한 바퀴 도는 코스는 약 50분이 소요되며 히노데지마()와 가게츠바시()등 그림 엽서와 같은 풍경을 바라 볼 수 있는 코스이다. 그외에 15분~20분 정도로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으므로 시간에 맞추어 선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