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京都)는 국제공항이 없으므로, 교토로 가려면 일단 가장 가까운 국제공항인 간사이(関西)
국제공항으로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간사이(関西)국제공항에는 교토(京都)로 가는 다양한 교통편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교토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은 교토 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오사카나 고베, 나라 등을 함께 여행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이들 도시에서 교토로 갈 때는 일반적으로 JR 전철이나 한큐(阪急) 전철, 게이한(京阪) 전철 등의 사철을 이용하거나 고속버스를 이용하게 된다. 그럼 출발지에 따라 교토(京都)로 가는 교통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한국의 공항에서 간사이(関西)국제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에 관한 내용은 jtour.com의 오사카(大阪)로 가는 방법에 자세히 소개가 되어 있으므로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에 대한 정보는 생략한다.

간사이(関西)국제공항에서 교토(京都)로 가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JR 특급 열차 하루카(はるか)를 이용하는 방법, 두 번째는 리무진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마지막 방법은 일단 오사카(大阪)로 이동한 다음 교토(京都)로 가는방법이 있다.

JR 특급 열차 하루카(はるか)를 이용하면 간사이(関西)국제공항에서 한번에 JR 교토(京都)역까지
갈 수 있다. 하지만 리무진 버스에 비해 가격이 비싼편이다.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면 JR 특급 열차보다 느리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JR 교토(京都) 역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간사이(関西)국제공항에서 JR 교토(京都)역까지 운행하는 JR 특급 하루카(はるか)는 약 30분 간격으로 출발하고 있다. 오사카(大阪)의 JR 텐노지(天王寺)역을 경유해서 JR 교토(京都)역까지 약 1시간 20분이 소요되며, 자유석 이용시 2,980엔, 지정석 이용시 3,690엔이다.

간사이(関西)국제공항에서 교토(京都)로 갈 때 가장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JR 패스 소지자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므로 이 특급 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단, JR 특급 하루카는 전석 지정석이므로
탑승 전에 반드시 지정석 티켓을 받아야 한다.

• 간사이(関西)국제공항 ~ JR 특급 하루카(はるか) ~ JR 교토(京都)역
• 소요시간 : 약 1시간 20분
• 요     금 : 자유석 2,980엔, 지정석 3,690엔 
   

열차명	주요역	승차시간	승차권	자유석 특급권	자유석 합계	지정석 특급권	지정석 합계
특급 하루카 (特急はるか)	교토(京都)	73分	1,830	1,150	2,980	1,660	3,490
	신오사카(新大阪)	45分	1,320		2,470		2,980
	니시쿠죠(西九条)	38分	1,160		2,310		2,820
	덴노지(天王寺)	29分	1,030	730	1,760	1,240	2,270
	히네노(日根野)	7分	440		1,170		1,680

간사이(関西)국제공항에는 교토(京都)로 가는 리무진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게이한(京阪)버스와 간사이공항교통(関西空港交通)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교통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만 약 1시간 50분가량이 소요된다. 요금은 편도 2,300엔, 왕복 3,800엔이므로 교토(京都) 지방만 여행할 계획이라면 왕복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리무진 버스의 승차권은 간사이(関西)국제공항 1층에 있는 자동 발매기를 이용해서 구입할 수 있다.

• 간사이(関西)국제공항 ~ 리무진버스, 1시간 50분 ~ 교토(京都)역
• 요     금 : 편도 2,300엔, 왕복 3,800엔
• 운행회사 : 게이한(京阪)버스, 간사이공항교통(関西空港交通)

일본 현지에서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해서 이타미(伊丹)공항에 도착했다면 2가지 방법을 이용해서 교토(京都)로 가는방법이 있다.  첫 번째 방법은 교토(京都)로 바로 가는 리무진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고 두 번째 방법은 일단 오사카(大阪)로 간 다음 교토(京都)로 가는방법이다.

이타미(伊丹)공항에서 교토(京都)로 갈 때는 편리한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타미
공항에서 출발하는 리무진버스는 교토 역 남쪽출구로 연결되며 약 55분이 소요된다. 요금은 1,280엔.

• 이타미(伊丹)공항 ~ 리무진버스 ~ 교토(京都)역 남쪽출구
• 요     금 : 1,280엔
• 소요시간 : 약 55분
• 운행회사 : 오사카공항교통(大阪空港交通)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오사카(大阪)에서 숙박을 하면서 간사이(関西, 오사카(大阪), 교토(京都),
고베(神戸), 나라(奈良)를 가르키는 말) 지역을 둘러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이유는 숙소를 자주
옮겨야 할만큼 간사이 지역이 각 도시간 거리가 그리 멀지 않기 때문이다. 오사카(大阪)와 교토(京都)는 그리 멀지 않은데다 JR 전철이나 한큐(阪急) 전철, 게이한(京阪) 전철 등 다양한 교통편이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다. 그럼 오사카(大阪)에서 교토(京都)로 가는 교통편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

오사카(大阪)에서 JR 전철을 이용해서 교토(京都)로 가기 위해서는 JR 오사카(大阪) 역이나 신칸센(新幹線)이 정차하는 JR 신오사카(新大阪)역으로 가야 한다. 이 곳에서 교토(京都)로 가는 쾌속열차나 보통열차를 이용해서 JR 교토(京都) 역으로 가면된다.

열차는 매우 자주 있으며 쾌속열차를 이용하면 JR 오사카(大阪)역에서 JR 교토(京都)역까지
약 30분이 소요되며 요금은 540엔이다. 아침 출근시간대와 저녁 퇴근시간대는 엄청난 인파로 매우
혼잡하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JR패스 이용자라면 JR 신오사카(新大阪)역에서 JR 교토(京都)역까지 신칸센(新幹線)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일본 사람들은 절대 꿈도 못 꾸는 방법으로 JR 패스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다.

• JR 오사카(大阪)역 ~ 쾌속 열차 약 30분 ~ JR 교토(京都)역
• 요     금 : 540엔, JR 패스는 무료
• 운행회사 : JR 니시니혼(西日本)

한국 여행객이 오사카(大阪)에서 교토(京都)로 갈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전철이 바로 한큐(阪急)전철이다. 한큐(阪急)전철은 오사카(大阪) 기타(キタ)지역의 중심인 우메다(梅田)역에서 출발하여 교토(京都)의 중심가인 가와라마치(河原町)역까지 연결하고 있다.

열차의 종류에는 특급(特急), 통근특급(通勤特急), 쾌속특급(快速特急), 쾌속급행(快速急行),
급행(急行), 보통(普通)열차가 있지만 교토(京都)까지 빨리 가기 위해서는 쾌속급행(快速急行)이상의 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요금은 390엔, 소요시간은 쾌속특급(快速特急)이용시 약 40분이며 '간사이스룻토(関西スルット)패스'가 있을 경우 추가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아침, 저녁 시간대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만 오사카(大阪)의 우메다(梅田)역, 교토(京都)의 가와라마치(河原町)역 모두 출발역이므로 조금만 기다리면 편안하게 앉아서 갈 수 있다.

• 우메다(梅田)역 ~ 쾌속특급(快速特急)이용 약 40분 ~ 가와라마치(河原町)역
• 요     금 : 390엔, 간사이스룻토(関西スルット)패스 무료
• 홈페이지 : 한큐(阪急)전철

오사카(大阪)에서 교토(京都)로 가는 마지막 방법은 게이한(京阪) 전철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게이한(京阪)전철은 오사카(大阪)의 요도야바시(淀屋橋)역, 교바시(京橋)역에서 탈 수 있으며 교토(京都)의 주요 중심가를 관통해 데마치야나기(出町柳)역까지 가는 열차이다.

간사이 스룻토(関西スルット)패스로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오사카(大阪)의 요도야바시(淀屋橋)역에서 교토(京都)의 중심가인 산죠(三条)까지 특급을 이용하면 약 50분, 요금은 400엔이다.  

• 요도야바시(淀屋橋)역, 교바시(京橋)역 ~ 특급(特急) ~ 산죠(三条)
• 요     금 : 400엔, 간사이스룻토(関西スルット)패스 무료
• 홈페이지 : 게이한(京阪)전철

 

나라(奈良)에서 교토(京都)로 가는방법에는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JR 전철을 이용하는 방법이며
두 번째는 긴테츠(近鉄)전철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JR 전철을 이용하면 환승없이 바로 한 번에
교토(京都)역까지 갈 수 있지만, 긴테츠(近鉄)전철을 이용할 경우에느 긴테츠(近鉄)
야마토사이다이지(大和西大寺) 역에서 한번 환승을 해야한다.

JR 나라(奈良) 역은 나라(奈良) 시가지에서 좀 멀리 떨어져 있어 긴테츠(近鉄) 나라(奈良) 역에서 걸어서 약 20분정도 소요된다. JR 나라(奈良) 역에서 JR 교토(京都) 역까지는 쾌속 미야코지(みやこ路)와 보통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쾌속 미야코지(みやこ路)는 3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으므로 가능하면 이 쾌속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교토(京都)에 빨리 도착하는 방법이다. JR 나라(奈良) 역에서 JR 교토(京都) 역까지는
약 40분이 소요되며 요금은 690엔이다.

• JR 나라(奈良)역 ~ 쾌속 미야코지(みやこ路) ~ JR 교토(京都)역
• 요     금 : 690엔, JR 패스는 무료
• 소요시간 : 약 40분
• 운행회사 : JR 니시니혼(西日本)

나라(奈良)여행시 중심이 되는 역인 긴테츠 (近鉄) 나라(奈良)역에서 긴테츠(近鉄) 전철을 이용해서 교토(京都) 역으로 갈 수 있다. 특급(特急)열차를 이용하면 환승없이 한번에 교토(京都)역까지 갈 수 있지만 추가 요금 500엔이 필요하다.

급행(急行)열차나 보통열차를 이용하는 경우는 오사카(大阪) 난바(難波)행열차로 긴테츠(近鉄)
야마토사이다이지(大和西大寺)역으로 가서 교토(京都)행 열차로 환승을 해야한다. 급행(急行)열차를 이용하면 환승을 포함해서 약 50분이 소요되며 요금은 610엔이다. 간사이 스룻토(関西スルット)패스로 이용가능하지만 특급(特急)열차를 이요하면 500엔을 추가해야한다.

• 긴테츠(近鉄) 나라(奈良)역 ~ ~ 긴테츠(近鉄) 전철 ~ 야마토사이다이지(大和西大寺)역에서
  환승 ~ 교토(京都)역
• 급행(急行) 이용 : 610엔, 약 50분 소요
• 운행회사 : 긴테츠(近鉄)전철  

교토(京都)의 근교인 오사카(大阪), 나라(奈良) 이외의 다른 지역에서 교토(京都)로 가는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다. 첫 번째 방법은 신칸센(新幹線)을 이용하는 방법이며 두 번째 방법은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요금은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비싼편이지만 가장 빠르고 편리한 교통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JR 패스를 이용해 일본을 여행하는 경우라면 추가요금 부담없이 신칸센(新幹線)을 이용할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 JR 도쿄(東京)역 ~ 신칸센(新幹線), 노조미(のぞみ)이용 약 2시간 30분 ~ JR 교토(京都)역
• JR 하카타(博多)역 ~ 신칸센(新幹線), 노조미(のぞみ)이용 약 3시간 20분 ~ JR 교토(京都)역
• JR 패스 소지자는 노조미(のぞみ)를 제외하고 무료 이용 가능

일본에서 장거리 이동시 가장 저렴한 교통수단이 바로 고속버스이다. 특히 심야시간을 이용해서 이동이 가능한 야간버스를 이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숙박을 해결하면서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교토(京都)는 일본 혼슈(本州)의 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일본을 대표하는 대도시이기 때문에 각지에서 교토(京都)로 가는 고속버스가 많이 있다.

참고로, JR 패스 이용자는 JR 도쿄(東京) 역에서 출발하는 드림교토(ドリーム京都)호를 무료로
이용가능하므로 참고하는 것이 좋다.

• 일본  버스  정보   : http://www.j-bus.co.jp/new_module/index.html
• 일본  버스  협회   : http://www.bus.or.jp/
• JR 간토(関東)버스 : http://www.jrbuskanto.co.jp/mn/ajtop.c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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