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오타루 가는 쾌속열차입니다.....한...40분 정도 걸렸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삿포로에서 오타루 가는 동안 내내 바다를 끼고 돌아가더군요....직접 보면 정말 좋습니다.....사실 여기보다....무로란~하코다테까지 가는 곳이 더 좋은데....그쪽 사진 제대루된게 한장도 없더군요... -_-++++

오오타루..오타모이 절경투어 하는중에 찍은 사진입니다....산 왼쪽 언덕배기에 나온 건물이 호텔인데얼얼마전에 mbc에서 드라마로 방영한 "달콤한 인생"에서 오연수가 묵었던 호텔입니다.....사실 저도
몰랐는데..그 드라마 보고 알았다는 ㅋ

삿삿포로 스스키노에서 모이와 로프웨이 가려고 탄 전차입니다..........외관도 깔끔하고 이쁘고...
전차타는 재미도쏠쏠합니다...참 일본이란 나라는 여행하기 편하게 해놨더라는....정말 일본의 그런
시스템이 부러웠습니다.

드드뎌 로프웨이를 타고 모이와산 정상으로 가는중입니다......반대편에 내려가는 로프웨이 한컷~
삿포로 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더라구요...야경은......사진기술부족과 삼각대가 없는 관계로
전부 별로 -__-++++

왓카나이 갈때 타고 갔었던 수퍼소야입니다........앞머리 부분이 특이해서 한컷 찍었는데......
참 일본의 그 무수한 열차들 얼마나......다양하던지....홋카이도 내에서도 이렇게 종류가 많은데
일본 전체 열차들이 얼마나 많을지는....일본은 정말 철도왕국이었습니다........
기차를 좋아하는 여행자로써 너무 부러웠습니다...

노롯코 열차....테마열차입니다.......우리나라 정선 꼬마열차같은 걸루 생각 하시면 될듯~
아사히카와~후라노까지만 운행 되는데....저는 중간에 비에이에서 먼저 내렸네요...

비에이에서 만난 "모자" ㅋ......꼬마녀석 이름이 "삼뱌꾸가리 히로또" 라고 그러더군요......보통 일본 이름같지 않아서.. 한번 되물었던 기억이  -_-+++(기무라 타쿠야,우에노쥬리 이런이름이 아니네 ?) 이넘아 아주 너무 재밌더군요...한국에서 왔다니까 신기한지..재밌던지..이상했던지..이것저것 막 캐물더라구요....아 짧은 일어로 대답하는데 진땀 뺏다는  -_-+++ 투어 끝나고 이 모자는 삿포로 갔다가
노베리베츠로 온천 간다고 자랑을 하며 혼자 여행자 염장을.... .. -__-++++
비





에이 끝나고....후라노 잠시 갔다가....한가지 안타까운게....8월말이라 후라노 라벤다가 끝났더군요  -_-+++++ 그래서 후라노는 잠시 구경만 하다가....다시  후라노~신도쿠까지 산속을 구비구비 달리는
1칸차리 완만특급입니다......일본에 이런 한칸짜리 기차가 정말 많더라구요.............
산지가 많아서 그런지 곳곳을 누비면서..아주 부러운 일본의 철도 시스템....

후라노~신토쿠 가는중에.....스쳐지나가면서 겨우 한장 거닌 이쿠도라역입니다......영화 철도원에
나왔던 "호로마이역"의 실제 배경이 됐던 역인데....나중에 돌아갈때 한번 가야지 해놓고 갈때는
쿠시로 가는 기차시간 맞추느라 이곳을 제대로 못봤는데......결국 돌아올때도 못갔습니다....
아 여기 그냥 지나친게 너무 아쉽더라구요...꼭 내려서 봤어야 했는데
일본영화 본거 몇편중에 그래도 러브레터 다음으로 괜찮게 봤던 영화인데.......나중을 기약해야죠 ^^

드뎌 신토쿠역에 도착했네요.....쿠시로 가는 특급열차  수퍼오오조라를 타기 위해 시간을 맞추려고 잠깐 신도쿠 시가지 구경하고 있는데 뭐 정말 시골이라.......크게 볼거는 없습니다....

쿠시로~네무로를 달리는 쾌속 하나사키....첫차입니다.....이거 타려고 5시쯤 일어났는데...역시
일본이 해가 빨리 뜨긴 뜨나봅니다....밖에는 환한데.....새벽이라.....도로에 차가 하나도
 안당겼다는....4시쯤 해가뜨는거 같더라구요...쿠시로에서 네무로까지 2시간이나 걸리더군요......
가까운줄 알았는데....이게 은근히 오래 걸립니다.

네무로 가는중에 너무 멋져서 찍은건데......기리탓푸앗케시입니다.....사실 저길 가려면...대중교통은 제대로 없는걸루 알고 있어요....홋카이도에서도 가장 시골이라 할수 있는 도동끝쪽 지역입니다...저쪽에서 보이는 바다는  말로만 듣던 태평양.... 필력도 약하고...ㅋ 허접한거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작년에 나름 즐거웠던 여행이라 올려봤습니다...언젠가....꼭다시 저곳들을 갈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