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기팀장 신지윤)


글쓴이 : 관리자 등록일 08-05-05 12:07     조회 19,172
         여기에 글 쓰는 건 처음인 듯..
        
    누가 여기 유학 현지 소식에 글 쓴거 보고 싶다고. 현지 유학생이 쓰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해서 씁니다.
        
         저는 작년 10월에 왔구요..
    처음에 일본 왔을 때 일본어는 거의 못해서...
         일본 고기집에 들어갔습니다. 서빙은 말이 안 되서 당연히 안 되고요..
         일명 3D라고 하는 아라이(설거지)바에 들어갔습니다. 가끔 고기도 썰고 기무치도 썰고.. 야채도 만지고
         귀하게? 자랐서 ...이런 일까지 해야 되나? 이런 생각도 했지만...
        
    일본 주방장들이 말을 걸어주고 주워듣는 말로 일본어가 점점 늘어 갔습니다.
         보통 설거지 하는데는 일본어를 못해도 일본애들은 이런 일 잘 하기 싫어하기 때문에
         외국인을 잘 써 줍니다. 특히 남자... 일하면서 월급도 16만엔 정도 받아서 학비랑 야찡(월세)내고도
         3~4만엔 남아서 용돈하면서 여행하면서 지냈습니다.
         일본어학교에서 배우는 일본어를 되도록 알바가는데서 쓰려고 노력했고요..

         4개월 뒤에...조금 무리했지만 면접을 수도 없이 보고 나서 편의점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일도 편하고 해서 좋았습니다. 일본애들이랑 이야기도 좀 하면서..
         지금은 이자카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콘비니에서 일하고..
         역시 일본어를 쓸 수 있는데 가니까 들리는 것도 많고...쑥쑥 느는 것 같습니다.

         처음 일본와서 1~2달 동안 말도 안되고....계속 서서 설거지만 하고 손만 부르트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포기도 하려고 했었고... 하지만 지금와서는 조금씩조금씩 좋아지네요.
         중간에 힘든일도 몇번 있었지만...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야스미 날에 놀러도 다니고
         스키장, 온천, ...여러군데 여행도 다니고^^ 일본친구도 생기고...

         처음에 신주쿠역에서 전차 탈 줄 도 모르고....너무 복잡해서 눈이 벙벙해서
         자전거만 타다가 이제 뭐 전차든 지하철이든 갈아타는 것이든...
         이제 다 가능합니다. 모르면 역무원한테 물어서 가기도 하고요^^
         조금 힘든 건 ...각오해야 할 겁니다. 조금밖에 못 자는 것(6시간은 자요 그래도..ㅋ) 도 각오해야 할 겁니다.
         모든 비용을 집에서 받지 않고 하려면...

         일본유학 시험은 다가 오는데 요즘 공부 너무 안해서 걱정입니다.
         이번 6월달에 치는 유학시험은 그냥 시험삼아서 보고 11월의 두번째 유학시험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일본 오는 사람들 걱정 말고 오세요. 오면 다....어쩔수 없이라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번 12월 일능시험 1급도 꼭 붙어야 되고... 다시 공부좀 하려 합니다...
         오늘도 계속 신주쿠 중앙공원이랑 우에노, 하라주쿠에서 놀다가 와서..ㅋ
        
    참! 조심해야 될거는 자전거 댈 때 되도록 에끼 근처에는 절대로 대지 마세요
         멋도 모르고 역 부근에 댔다가...견인 당했습니다. 3시간밖에 안 세워 놨었는데.. 3천엔이나 내고...
         전차비 500엔 가량 들고... 돈 엄청 깨졌습니다.
         하지만 찾으러 간 곳 근처에 도쿄대학교가 있어서 간김에 대학교도 구경하고 왔습니다 ㅎㅎ

         저도 일본오기 전에 이런 유학 현지 소식 이야기들을 보면서 아~ 그렇구나..
         이런거 많이 공감했었거든요...또 많이 써주길 바랬구요^^ 또 시간 나면 적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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