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일본 온지 7개월 이 다되가고 있는 무렵.. 일본에 왔을때.. 한국에서 공부를 했다고 했는데도...
회화가 전혀 안되있는 내모습.... 한국에서 학원 다닐때도.. 학원선생님이.. 필정씨~ 일본가서 생활 잘할수
있겠어요.. 라는 말이 자주 들리곤 했다.. 정말 昨日なにをしましたか。 라는. 말 조차도.. 무슨뜻인지
몰랐을 정도 였으니까.. 책을 보면 알겠는데.. 회화로 한다면 절대 불가능이었다 ㅠㅠ
회화가 전혀 안되있는 내모습.... 한국에서 학원 다닐때도.. 학원선생님이.. 필정씨~ 일본가서 생활 잘할수
있겠어요.. 라는 말이 자주 들리곤 했다.. 정말 昨日なにをしましたか。 라는. 말 조차도.. 무슨뜻인지
몰랐을 정도 였으니까.. 책을 보면 알겠는데.. 회화로 한다면 절대 불가능이었다 ㅠㅠ
일본 도착했을때.... 담배 하나도 정말 무서워서 말도 못건낼 정도 였다..
담배도 남한테 부탁할 정도 였으니까.. -_-;; 하루 이틀 1달 2달이 넘어가고..
어느덧.. 나도 . 말이 조금씩 트이기 시작했다.. 아이가 아빠 엄마 하듯이.. 나도.. 말하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일본 친구도 잠깐 만나서 얘기 하고.. 정말.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면서. 사전 찾아가면서
알아내고.. 일하면서. 일본 납품업자들하고도. 얘기를 많이 하는데..
요새는 일본 사람들이.. 日本語 上手ですね。 라는 듣곤 한다..
나는. まだ できないですよ。 라고 대답은 하지만...
속으론 너무 기분이 좋다 ㅋㅋㅋ 어느덧. 담배도 못사는 내가.. 일본이랑. 자연스럽게 하지는 못하지만..
버벅거리면서. 하나하나 말해가는 내 말을 알아듣는 일본 사람과 얘기 하는
내 자신을 보면서.. 정말 뿌듯하다고 느낀다..
▣일본인턴장학생모임 - 인턴쉽체험담 311번퍼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