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문님은 경영학과를 졸업했는데 2년간 전공분야에 맞차서 직장을 찾았지만 결국 취업하지 못하고 부품회사에
이력서를 넣어서 몇달전에 한국오므론 자재과에 입사했답니다. 오므론본사 사장이 정기문님이 너무 맘에 들어서
일본에서 근무하기를 권유했지만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한국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다네요.
비록 중견기업이지만 연봉이 대기업 못지않게 4천이 넘으며 본사사장님이 한국에 오면 가장 먼저 이친구를
찾는다고 할 정도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답니다. 전공분야에 맞차서 직장을 잡을라 하이 됩니까?
어느 나라든지 전공은 무늬에 불과하며 전공대로 입사하는 경우는 5%에 불과하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기문이는 은행쪽으로 계속 취직을 시도하다가 경쟁이 너무 치열하여 일본어의 특기를 살려 정반대의 제조업쪽으로 눈을 돌렸는데 바로 일본어라는 타이틀이 먹히더군요 ...오므론에 있으면서 덴소쪽에서도 스카웃이 들어올정도였습니다 덴소에서 나고야 본사근무를 조건으로 기문이와 조인했었는데 집안사정이 있어서 일본현지근무는 불가능하여 포기했습니다 ,,그때는 정말 아쉽더군요 세계 2위의 자동차부품회사의 본사근무인데 ,,,,아무튼 기문이는 현제 탄탄대로를 걷고 있습니다 오므론 가서 여자친구도 생겼고 ,,,,아마 저한테 양주한자 쏴야할겁니다 ㅋㅋㅋ
